대출 금리는 크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나뉩니다. 고정금리는 대출 기간 내내 약정한 금리가 그대로 유지되고, 변동금리는 기준금리(COFIX 등)에 따라 보통 6개월마다 금리가 바뀝니다. 어떤 금리를 고르느냐에 따라 수천만 원의 이자 차이가 날 수 있어, 대출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입니다.
정답은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에는 변동금리가 유리하고,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고정금리가 안전합니다. 여기에 혼합형(일정 기간 고정 후 변동)이라는 세 번째 선택지도 있어, 자신의 상환 계획과 금리 전망을 함께 따져야 합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는 무엇이 다른가요?
고정금리는 처음 약정한 금리가 만기까지 변하지 않아 매달 내는 금액이 일정합니다. 변동금리는 시장금리에 연동돼 6개월마다 금리가 조정되므로, 금리가 내리면 이자가 줄고 오르면 늘어납니다. 예측 가능성과 금리 혜택 중 무엇을 택할지의 문제입니다.
| 구분 | 고정금리 | 변동금리 |
|---|---|---|
| 금리 변동 | 만기까지 동일 | 보통 6개월마다 조정 |
| 장점 | 상환 계획이 안정적 | 금리 하락기에 이자 절감 |
| 단점 | 초기 금리가 다소 높음 | 금리 상승기에 부담 증가 |
| 어울리는 경우 | 장기 대출, 안정 선호 | 단기 상환 계획, 금리 인하기 |
혼합형 금리란 무엇인가요?
혼합형은 일정 기간(보통 5년)은 고정금리, 이후에는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입니다. 초기에는 고정금리의 안정성을 누리다가, 이후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구조입니다.
혼합형의 숨은 장점은 스트레스 DSR입니다. 고정금리 기간이 길수록 스트레스 금리 반영 비율이 낮아져 대출 한도 감소폭이 작아집니다. 한도가 빠듯한 상황이라면 혼합형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정 기간이 끝난 뒤의 금리는 그때 시장금리를 따르니, 중장기 계획을 함께 세우세요.
어떤 금리를 선택해야 하나요?
세 가지를 따져보세요. 첫째, 금리 전망입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는 사이클 초반이라면 변동금리가 유리하고, 바닥을 찍고 오를 것 같다면 고정금리가 안전합니다. 둘째, 상환 기간입니다. 1~2년 안에 갚을 계획이면 변동금리의 리스크가 작고, 10년 이상이라면 고정의 안정성이 값어치를 합니다. 셋째, 가계의 금리 민감도입니다. 금리가 1%p 올랐을 때 감당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세요.
실제 월 상환액 차이는 대출 이자 계산기에 각 금리를 넣어 비교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같은 금액·기간이라도 금리 0.5%p 차이가 총이자 수백만 원 차이로 벌어집니다.
스트레스 DSR은 금리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스트레스 DSR은 DSR을 계산할 때 미래 금리 상승 가능성을 가산금리로 얹는 제도입니다. 변동금리 대출은 스트레스 금리가 100% 반영돼 대출 한도가 가장 많이 줄고, 고정금리 기간이 긴 상품일수록 반영 비율이 낮아 한도 감소폭이 작습니다.
2025년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 중이며, 수도권·규제지역에는 스트레스 금리 3.0%가 적용됩니다. 한도가 빠듯하다면 금리 유형 선택이 곧 한도 전략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DSR·DTI·LTV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대출 실행 후 금리를 바꿀 수 있나요?
대환대출을 통해 가능합니다. 고정금리로 빌렸다가 금리가 크게 내리면 변동금리로 갈아타는 식입니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보통 3년 이내, 대출금의 1% 내외)가 들고, 갈아타는 시점의 금리와 남은 기간을 따져 실익이 있어야 합니다.
대환을 고민할 때는 남은 대출 기간, 중도상환수수료, 새 대출의 금리와 부대비용을 모두 넣어 총이자를 비교하세요. 계산기로 두 시나리오의 총이자를 뽑아보면 판단이 쉽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뭐가 유리한가요?
정답은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금리 인하기에는 변동금리가, 금리 인상기에는 고정금리가 유리합니다. 상환 기간이 길수록 예측 가능성이 중요해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합형 금리란 무엇인가요?
일정 기간(보통 5년)은 고정금리, 이후에는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입니다. 초기에는 고정금리의 안정성을, 이후에는 변동금리의 유연함을 노리는 구조입니다.
변동금리는 얼마나 자주 바뀌나요?
보통 6개월마다 기준금리(COFIX 등)에 연동해 변경됩니다. 상품 약관에 변동 주기가 명시되어 있으니 가입 전 확인하세요.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갈아탈 수 있나요?
대환대출을 통해 가능합니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와 갈아타는 시점의 금리 수준을 따져 실익이 있는지 계산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DSR은 금리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변동금리 대출은 스트레스 금리가 100% 반영돼 대출 한도가 가장 많이 줄고, 고정금리 기간이 긴 상품일수록 반영 비율이 낮아 한도 감소폭이 작습니다.